넷마블은 현재 개발 중인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의 게임명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버프라임'은 팀 '소울이브'가 에픽게임즈에서 배포한 액션 MOBA 게임 '파라곤'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오버프라임'은 원작의 기본 틀인 TPS와 MOBA 장르를 결합한 방식은 차용하면서, 빠른 템포의 진행, 타격감, 전략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줬다.
지난해 팀 '소울이브'가 넷마블로 합류하면서 '오버프라임' 개발이 지속됐으며, 지난 4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까지 진행됐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게임성을 보다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 상표권에 대한 양도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게임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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