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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경관조림용 수종 도입 위한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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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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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단풍나무 군락지 및 재배지 현장 방문

[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가 김민규 진안군의장 및 군의원, 관계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18일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시에 위치한 설탕단풍나무 군락지 및 재배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설탕단풍나무라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종류의 나무 재배 현황을 확인하고, 경제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 군수 등 관계자들은 설탕단풍연구회가 지금까지 설탕단풍나무를 재배 연구하며 얻은 결과물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탕단풍나무는 북미 캐나다가 원산지로 일반 단풍나무와 달리 성장속도가 빠른 초고속 성장수로 성목 높이가 12m에서 40m까지 자라고 수명도 300년 이상 사는 수종이다. 

또한 설탕단풍나무에서 얻어지는 수액의 당도는 일반 단풍나무와 고로쇠 수액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아 메이플시럽을 생산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수종이기도 하다.

진안군은 추후 견학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역특화조림사업 반영 여부 등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 및 도로변 가시권 등 주요 임야 경관 개선 뿐만 아니라 수액 채취를 통한 임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서라도 우리군만의 특색있는 경관 수림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첫 회의 개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18일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 선정 논의를 위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5명,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진안군의회 김명갑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설명, 진안군 답례품 목록 및 답례품 선호도 조사 결과 보고 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면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있는 답례품 선정은 어떤 것이 있는 지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답례품 목록은 지난 9월 진안군이 관내 지역특산품, 관광서비스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홍삼, 돼지고기, 곡류, 수삼, 김치, 홍삼스파이용권, 진안고원몰 온라인 상품권 등 30여개 품목이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된 답례품 선호도 조사 결과, 돼지고기 세트(15.8%), 홍삼류(15.5%), 곡류(쌀, 잡곡) 13.2%, 수삼(인삼) 12%, 진안고원몰 온라인 상품권(10.6%) 순으로 나온 선호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향후 답례품 선정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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