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업, 산업부 사업재편계획 승인 누적 27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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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0-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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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대구 스타 기업 2사 승인

  • 매력적인 대구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

지역기업이, 사업혁신 및 미래산업 진출에 박차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대정밸브는 2015년 스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건축 및 플랜트 등 산업용 밸브에서 수소 충전용 초고압 밸브 제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10월 12일, 대구시 서정혜 경제정책관은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2개 사를 비롯해 지금까지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지역기업이 누적 27개 사를 달성했다”라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상적인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해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경제‧사회적 비용을 예방하고자, 2016년부터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
 
신성장‧원천기술 활용 분야로 신산업 진출, 과잉공급 분야의 사업 비중 축소, 산업 위기 지역에서 위기 산업을 영위 중인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사업 재편할 때 승인대상이 되며,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은 사업혁신과 신산업 진출을 위해 전용 R&D 지원, 정부 사업 우대, 규제유예 및 세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전국 331개 사가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았고, 이 중 대구에 있는 기업은 27개 사(8.2%)로 전국 대비 대구지역 사업체 수(5.1%)와 비교했을 때 승인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승인받은 대구기업 27개 사 중 절반이 넘는 14개 사(51.9%)가 대구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이다.
 
한편,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은 친환경 분야의 대정밸브는 2015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건축 및 플랜트 등 산업용 밸브에서 수소 충전용 초고압 밸브 제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되었으며, 미래 차 분야의 라임은 2017년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스마트공장 시스템에 특화된 업무용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수소전기차 배터리 발열분산장치를 통한 미래모빌리티 분야로 진출한다.
 
현재 대구의 산업은 섬유와 자동차부품 등 전통산업의 비중이 높고 부가가치가 낮은 구조로, 부가가치가 높고 혁신성장이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으로의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승인 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산업으로 사업 재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사업재편 승인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대구 스타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재편제도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 사업재편 기획 및 컨설팅 등의 지원과 함께, 민선 8기 들어 미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 아이템 발굴 기획 지원 사업재편 조기 달성을 위한, 초기 R&D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로의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 혁신이 곧 대구시의 산업구조 혁신으로 이어져 미래 대구경제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재편을 기획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과감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관광 미디어아트 동성로에서 즐긴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 ICT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을 통해 힘 있는 대구 관광을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6월 개최된 ‘대구 ICT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디어아트 영상 4개 작품을 동성로 스파크 미디어월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영상 인증사진을 본인의 SNS에 업로드해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10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문적인 미디어 영상기술을 활용해 참신하고 아름답게 대구를 표현한 감각적인 아트 영상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전파하고자 민관협력 이벤트로 진행된다.
 
3대 문화권 관광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ICT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은 ICT 기술을 활용해 전통미와 현대아트를 재해석한 트렌디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4개의 고품격 영상이 선정됐다. 선정작품은 다채로운 색감과 3D 아나모픽 등 다이내믹한 표현 기법으로 화려하고 힘찬 대구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 ICT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을 통해 힘 있는 대구 관광을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 ‘제멋대로 대구 로드’를 팔로우 후 동성로 스파크 전광판에 송출되고 있는 대구 관광 미디어아트 영상의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대구관광 #대구3대문화 #제멋대로대구로드’)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동성로 스파크’ 레드존 또는 블루존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인스타그램 ‘제멋대로대구로드’ 또는 ‘동성로 스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관광 홍보를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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