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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로 성남의 새로운 50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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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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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100일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로드맵 제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과거 12년간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로 성남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한누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5·6·7기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설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전임 시장시절 이뤄진 거짓 모라토리엄, 사업비가 과도하게 책정된 수정구 대왕저수지 복원사업, 고등동 민간임대아파트 인허가 사항 등을 지적하고, 이런 것들을 바로잡아 시민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성남FC는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직영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의 경우, 대학병원 위탁 운영 체제로 가야 한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시장은 민선 8기 4년간 시정 운영에 관한 행정, 경제, 복지, 교통, 주거·환경 등 5개 분야 주요 청사진을 제시하고 강한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 체계를 만들겠다”면서 “과거 전임시장 시절 잘못된 행정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해 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남시를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관·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발족하고, 이를 통해 게임과 콘텐츠, 인공지능,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 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성남 트램 1, 2호선과 위례트램 건설, 버스 준공영제 확충으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수정, 중원 원도심과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의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할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도 가동하기도 했다.

한편 신 시장은 “민선 8기 앞으로의 4년,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향해 시민과 함께 힘차게 밀고 나아가겠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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