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비룡호수관광단지조성 충북 레이크파크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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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0-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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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룡저수지 일원 10만2778㎡… 도 균형발전사업 180억, 총사업비 1500억 투입

비룡저수지 전경. [사진=보은군]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일원 10만2778㎡에 1500억원을 투입해 '비룡호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김영환 지사의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차별화된 체험관광 모델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비룡호수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수변풍경길 2.2㎞, 비룡들녁, 비룡유스촌, 비룡플레이파크 등 1단계 사업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에서 검토 중인 제3차 국립공원계획의 변경이 완료되면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6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1단계 사업추진과 병행해 비룡에코촌, 생태공원, 별자리 전망대 등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숙박시설, 편의시설 도입을 위한 민자 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 균형발전사업 예산과 민간자본(1000억원) 유치 등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속리산 말티재와 장안권역을 잇는 명품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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