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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공직자 부정·부패는 아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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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0-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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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고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청렴교육 실시

  • 3급이상 고위공직자, 공공기관장 80여명 참가...청렴 수준 ↑

 26일 오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3급 상당 이상 고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기도 고위 공직자 청렴 서약 및 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청에서 도 고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과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 소속 3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한 직무수행과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교육에 앞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도정을 하면서 실학정신, 실사구시를 많이 얘기하고 따르고 있는데 다산 선생의 철학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공(公)과 렴(廉)이고 여기서 렴은 청렴을 말한다”며 “공직자로서 청렴은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청렴하지 않거나 부정하거나 부패한 것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원스트라이크 아웃 식으로 아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이번 청렴교육이 저를 포함해서 간부들이 각오를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6일 오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고위 공직자 청렴 서약 및 교육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해충돌방지 청렴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서약식에서 김 지사를 포함한 고위 공직자와 도 산하 공공기관장 80여명은 △공익 수호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이해충돌방지 의무 준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해충돌방지 청렴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서 국민권익위원회 이영택 행동강령 과장이 ‘반부패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올해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수준을 높여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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