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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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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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산불예방 진화인력 70명 배치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본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 체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70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백련산 등 주요 지점 4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불 조심 깃발‧현수막과 마을회관에 산불 예방 홍보판을 설치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홍보함은 물론, 소각행위 취약 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시 읍‧면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불 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 신고체제를 구축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감식반을 동원해 산불원인자를 철저히 색출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에서 운용하는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가 인근 지역인 남원과 완주에 배치돼 상황 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초동 진화체계가 구축됐다.
 
민주평통 임실군協, ‘평화의 길’ 걷기 행사 개최

[사진=임실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회장 김태진)는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의 길 조성 및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정일윤 군의회 부의장, 홍종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 부의장, 박정규 도의원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원 및 시·군 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는 평화의 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등산로 구간에서의 리본 설치, 기념식수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평화의 길은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로 사선녀의 전설을 간직한 사선대 관광지 내 산책로에 1.5㎞ 구간으로 조성됐다.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는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평화의 길’로 명명한 평화의 길이 사선대를 찾는 방문객의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평화 정착의 염원을 담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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