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중심대학으로 미래차전환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영남대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했다. 국내외 자동차부품 기업 대상 미래차전환부품사업 안내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구경북혁신대학 및 미래차융합전공 등 지역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계획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엑스포에서 영남대는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메타캠퍼스 △미래차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 등을 소개하는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부스에서는 대구경북혁신대학을 비롯해 미래차융합전공, 현장캠퍼스, 공유캠퍼스 등 교육특성화에 대해 안내하고,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참여대학(영남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의 미래차 관련학과를 소개하는 등 RIS 사업을 통한 지역 인재육성 계획을 홍보했다. 메타캠퍼스 부스에서는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메타강의룸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과 채용연계프로그램 등 지역의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영남대가 제작한 포뮬러 차량(전기자동차)도 전시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 혁신 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 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최대 5년간 사업비 3312억 원을 투입해 핵심 분야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과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이 사업에서 영남대는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을 총괄하며 △미래차융합전공 신설을 통한 미래차 전환 맞춤 인재 양성 및 청년 지역정착 지원 △미래차 전환 대구경북혁신대학 공유캠퍼스 운영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협업 허브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지역 대학, 지역 혁신 기관, 연구소를 비롯해 지역소재 자동차부품 중견기업들이 관·학·산·연 클러스트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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