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장개척단 통해 경기북부 기업 수출 지원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1-02 13: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글로벌 시장 개척단' 사업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개척단 사업은 경과원이 KOTRA 및 해외 민간 네트워크와 협업, 바이어를 발굴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도내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천시 소재 항균 제품 전문 기업인 원인터내셔널은 인테리어용 필름, 시트 및 라미네이트, 기능성 항균 필름 등이 주력 상품으로 지난해 9월부터 총 14건의 상담을 진행해 올해 5월 뉴질랜드의 한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후에도 이 사업 참여를 통해 동남아, 중동, 중국의 각 지역 바이어와 상담을 이어가며 수출을 위한 터를 다져가고 있다.

같은 시 소재 마스크팩 전문 기업인 린제이앤코스는 온라인 상담 19건을 이어가다가 K사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 3월에 수출 초도물량을 달성했다.

이 기업의 유희숙 대표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와중 글로벌 시장 개척단 사업참여로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말했다. 

또 다른 참여 기업인 카시트와 유모차 등 유아용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파주시 소재 다이치는 올해 7월 싱가포르 소재 L사, 네덜란스 K사와의 초도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초에는 터키 E사로 2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 기업의 이지홍 대표는 “싱가포르 소재 L사에 올해 하반기 약 4만 달러 정도의 정식 수출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3년 내 30만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