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오산·화성·평택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주체인 경기도 도로건설과에서 나와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와 오산시 벌음동 구간(8.49km)에서 진행되는 이 공사는 현재 2차로인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개량해 도로 이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4월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산업단지, 대규모 물류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향남IC부터 벌음삼거리까지 구간은 인근 오산, 화성, 평택 등지에서 통행하는 교통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양방향 모두 편도 1차로이다.
또 “주변 연결도로 교통체계 개선이 곧 오산의 교통 문제 해결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며 “오산 초평~평택 간 서부 우회도로도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산~화성 정남 간 도로 역시 화성시장과 빠른 시일 내 만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정남산업단지 버스 교통편 개선 △국지도82호선 및 화성정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교차하는 오산시 벌음교차로 정남 방향 연내 임시개통 추진 등에 대해 오산 서부권 교통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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