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 5%↑…"코로나19 '롱코비드' 연구자임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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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1-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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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 (5.45%) 오른 2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현대바이오는 우홍정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후유증(롱코비드) 치료제 연구를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우 교수는 현대바이오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을 롱코비드 환자 40명에게 투약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을 수행한다. 

이 물질은 흔히 구충제로 쓰이는 니클로사마이드의 흡수율과 혈중 약물 농도 유지 시간을 개선해 항바이러스제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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