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태손 위원장은 10일 실시한 환경수자원국‧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십 년간 제자리걸음인 취수원 이전 문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문제 등에 대한 추진 현황을 집중 질의하고 보이는 사업의 성과에만 연연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검토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반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설득의 근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석면 건축물과 노후 슬레이트, 대기환경 및 실내공기질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특히 어린이 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 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대구시 절수설비 설치와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 위기와 물 스트레스 국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부터 물 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과 신천 수변 공원화 사업 계획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면서 사업 중복 여부를 날카롭게 따져 묻는 한편, 일부 단체들의 난개발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면서 자연보전과 개발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신중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손 위원장(달서구 4)은 올해 12월부터 시행하게 될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대구시의 미세먼지 저감조치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등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였다.
박종필 위원(비례)은 각종 암을 유발하는 석면 건축물과 노후 슬레이트 처리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질타하면서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 계층 이용시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하병문 위원(북구 4)은 페놀사고 이후 30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원점인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 방식을 우려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이 지금까지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민 동의, 관계기관 협의 등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마음을 놓고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경구 위원(수성구 2)은 시민에게 휴식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대표 친수공간인 신천 개발과 관련하여 기존에 추진하던 ‘신천프로젝트’와 ‘신천 수변공원화’사업의 중복성 여부, 지장물 관리 문제 등을 지적하고 고품격 수변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윤권근 위원(달서구 5)은 “당장 대구시청과 대구시의회 청사 내에도 절수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라고 질타하면서, 공공기관부터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 절약에 솔선수범할 것을 촉구하였다.
권기훈 위원(동구 3)은 생명의 보고인 달성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및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위한 준비 상황과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점검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어 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위원장은 11월 10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 증가에 따른 식중독 예방 노력 당부, 각종 검사·실험 장비 관리 소홀 지적, 동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대비 철저, 연구원 홈페이지 관리 태만 질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상시 예찰 확립,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감 대책 촉구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재우 위원장(동구 1)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식중독 발생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육시설 등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등의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인균의 검사에 철저히 하여 집단 식중독이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 5)은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장비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하며 사용하지 않거나 노후화된 각종 장비는 신속히 처분하고 최신 장비의 적극적인 도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1987년에 건축되어 오래된 보건환경연구원의 열악한 청사 시설의 총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황순자 위원(달서구 3)은 도심 산업단지 주변은 지속해서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지적하며 특히 올해 개통된 서대구역사 이용객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상시 악취 검사를 통해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발생원을 감시하고 악취 발생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일균 위원(수성구 1)은 지난 9월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 추세여서 동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구원에서 진단검사에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 1)은 보험환경연구원의 홈페이지의 관리의 부실한 점을 지적하며 보건 및 환경 분야의 정확한 검사와 깊이 있는 연구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중요 역할이나, 검사와 연구로 축적된 정보들을 수년간 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은 것은 업무 소홀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김재용 위원(북구 3)은 대구 인접 지역인 경북(예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였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이므로 연구원 차원의 구체적인 조치 방안을 경청하며, 방역 대책상황실 운영과 검사에 철저히 하여 차단 방역에 매진해 주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종 세출 예산의 집행잔액 과다 이유를 캐물으며 향후 예산 편성에 철저한 검토를 이행하고, 각종 수의계약 과정에 특정 업체와 매년 연속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하여 최대한 예산 절감에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재숙 위원(동구 4)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또는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시설(산후조리원, PC방)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매년 검출되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신축아파트의 실내 공기 질 검사에서 주로 발견되는 톨루엔의 위험성을 확인한 후 입주민에게 새집 건축물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널리 홍보하여 시민들이 유해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만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대규모 소요 재원 조달을 위한 구체적인 국비 확보 계획,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공항 후적지 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계획, 건설사업 지연 우려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 추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한 총력을 다한 업무 추진 등을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장(북구 2)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하여 힘을 모을 것을 주문하면서도, 특별법 통과 이후의 사업 또한 소홀하지 않도록 향후 재원 조달 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구체적인 국비 확보계획 수립을 통한 철저한 건설사업추진을 촉구했다.
허시영 위원(달서구 2)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노선재개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면서, 대구국제공항의 단계별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이용객 행동 특성 조사를 통하여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손한국 의원(달성군 3)은 공항 후적지 마스터플랜 고도화계획 수립 용역업체 선정상의 부족했던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전문가 자문계획 수립을 통한 보완방안을 제시하며 대구시의 신성장거점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옥 의원(비례)은 통합신공항의 성패는 신속한 공항 건설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 수행상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부분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치밀한 사전 대비를 통한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주문했다.
박소영 의원(동구 2)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면서, 특별법 통과를 위하여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뒷받침할 전략적인 홍보방안을 수립하여 효과성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위원장은 11월 10일,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을 통한 시정 소통 강화, 신문 스크랩 서비스를 활용한 언론 모니터 활성화 매진, ‘신문 등의 등록취소 심의위원회’의 관행적인 서면 심사 지적, D-콘텐츠 큐브 조성사업의 사업비 정산 철저 당부, 언론사와 소통 강화로 시정 공감대 형성, 온라인 시정 모니터링을 통한 대구시 역점사업의 추진 방향 설정,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의 합리적인 운영 당부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재우 위원장(동구 1)은 市 대표 소셜미디어(SNS) 채널 운영과 시민기자단 운영의 주요 성과를 확인하고 SNS 채널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유익한 시정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 5)은 신문 스크랩 서비스 이용에 특정 업체와 10년 이상 수의계약을 진행한 이유를 확인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입찰방식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황순자 위원(달서구 3)은 신문 등록취소 처분 결정의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설치된 ‘대구광역시 신문 등의 등록취소 심의위원회’의 운영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심의위원회 심의가 대면 심사가 아닌 서면 심사를 수년간 관행적으로 진행해 온 점을 지적하고 또한 심의위원회 위촉위원 연임의 적법성 여부를 추궁했다.
정일균 위원(수성구 1)은 2019년부터 시작된 D-콘텐츠 큐브 조성사업의 주요성과는 확인하고 올해 사업이 종료됨에 따른 단기간(3년) 사업 진행의 당위성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 마감 이후 정산과정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 1)은 공보관실에서 대외적인 언론 창구 역할을 해야 하는데 간혹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대구시의 대언론 창구 일원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보관실 주요 업무 추진실적 중 언론 브리핑 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질의하며 앞으로 상시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언론사와 대구시 시정에 대한 공감대 향상을 부탁했다.
김재용 위원(북구 3)은 온라인 시정 모니터링 용역 사업의 주요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정확한 이슈 분석을 통해 시민 요구를 만족하는 대구시 역점사업의 추진을 요구했다.
이재숙 위원(동구 4)은 유튜브 홍보영상 추진성과 확인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 후 최근 대구시정 유튜브 제작을 위해 채용된 임기제공무원과 기존 유튜브 제작 용역 업체간의 중복되는 역할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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