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경제사절단, 국외시장 개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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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1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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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1일부터 5박 6일 간 동해․묵호항 활성화위한 다자간 협약, 포트세일, 다양한 경제주체 관계자와의 면담 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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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사진=이동원 기자]

심규언 동해시장[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오는 12일부터 북방경제권 교역확대를 위해 러시아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동해항 포트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금일 오후 4시, 심규언 동해시장 및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 일행은 동해항에서 카페리 이스턴드림호편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출장길에 오른 후, 16일 오후 2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목적은 민선 8기를 맞아 북방경제 교류 협력 및 물류 등 통상 확대 등을 위한 시의 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러 물류 기업 등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식과 동해항을 홍보하기 위한 포트세일을 개최하고, 양국 경제인과 기업 간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 시장 일행은 러시아 현지 도착 후 이틀 동안(11월 12일 ~ 13일) 블라디보스톡항을 시찰하고, 러시아 연방,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시 관계자(관료, 경제인) 다수와 한․러 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 14일 오전에는 시에서 주관하는 북방경제권 교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계획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동해항 포트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항만(해상) 및 육상 운송, 물류․유통, 국제물류주선 등을 담당하는 물류 기업들이 참여하며, 양국 간 실질적인 물동량 창출, 컨테이너선 항로 개설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당사자 간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동해항 포트세일은 동해항 현황과 한․러 항로 소개, 강원도-연해주 간 경제협력 현황 및 과제, 카페리(이스턴드림호) 운영현황 및 특장점 소개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엔 블라디보스톡 시장, 주한 러시아 무역 대표부 대표, 연해주 상공회의소 회장, 대한민국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 등의 귀빈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동해시는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을 통해 동해․묵호항을 중심으로 러시아 연방 모스크바를 비롯한 유라시아 대륙과 강원도, 대한민국 수도권을 잇는 다양하고 폭넓은 경제 협력을 실현하고, 글로벌 물류 경제협력 벨트 구축을 앞당겨 북방경제권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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