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한전선,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현지 사업' 확대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2-11-13 10: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교 60주년 맞아 방한…초고압케이블 등 중장기 사업 확대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현지 투자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한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을 만났다고 13일 밝혔다. 알팔레 장관은 올해 한국과 사우디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했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전력청 PDC의 최고경영자(CEO)인 마디 알도사리를 비롯해 히샴 알마사우드 사우디 투자부 한국사무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대한전선이 추진 중인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법인을 포함해 사우디 현지에서의 중장기적인 사업 확대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26일 양측이 해당 생산법인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구체적으로 사업 논의 자리를 가진 것이다.
 
나형균 사장은 “이번 현지 공장은 대한전선이 해외에 짓는 첫 초고압케이블 공장인 만큼 대한전선의 경쟁력 축적과 사우디에서의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6월 사우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초고압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사우디 최초의 고압급 전력기기 생산법인을 세운 이후 약 5년 만에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다.
 

지난 11일 호반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전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