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두 시장은 함께 “인접한 두 도시의 도로교통 소통이 원활해야 교통량 분산이 가능하며 양 도시의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불편 없는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방도 310호선 발산~수면구간 확장’ 및 ‘지방도 314호선 정남산업단지 진입도로 벌음교차로 구간 임시개통’에 공감했다
‘지방도 310호선 발산~수면 구간 확장’은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와 경계인 화성시 정남면 발산리에서 수면리까지 총연장 약 4.1km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 및 개량해 상시 정체 구간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도로 건설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를 시행 중에 있는 구간이다.
공사 완료 구간이 임시 개통되면 정남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고 교통량 분산으로 인해 벌음교차로의 지·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정남일반산업단지 출·퇴근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해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통근버스 운영지원 사업 화성시 참여’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근 지자체 국회의원 등과 만나 도로 교통망 확충 및 개선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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