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이 국제철도 중심 되려면"…익산시 철도정책포럼,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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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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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여객·화물 철도역 구축전략, 한중 열차페리 도입 등 제안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2022년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4개 분과별로 △호남권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전략 △전북 초광역권 개발전략으로서의 한·중 열차페리 도입 구상 △장래 국제철도역으로서의 현황과 필요시설 △중국의 철도와 대륙철도의 동향분석과 시사점 등의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관련 철도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특히 환황해권 시대의 주요 기능을 수행할 국제화물 철도역의 구축전략과 열차페리를 도입한 새로운 물류 이동 방법이 제시됐다. 

또한 여객수송을 위한 국제철도역으로서의 CIQ(관세·출입국심사·검역)시설 마련, 대륙철도로서 발돋움을 위한 국제동향과 시사점 등을 논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은 철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언을 받아들여 익산시가 선도적인 철도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은 2019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해 분과별 연구과제를 수행·발표하고, 이를 통해 국제철도 시대의 거점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제언 등 익산시가 선도적 철도중심도시로서의 발전을 기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 국가예산 확보 ‘막판 스퍼트’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김두관 의원에게 익산시 중점현안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회 예결위원과 기재부 간부 등 정부 핵심인사 등을 만나 익산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지난 18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고용·문화·환경 분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증액,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또한 정 시장은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김두관 의원에게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중점사업과 관련해 심의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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