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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이번 정책축제에서는 민선 8기 경기도의 ‘5대 기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수렴돼 주목을 받았다. 5대 기회는 기회사다리, 기회소득, 기회안전망, 기회발전소, 기회터전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조강연(심용환 역사작가 등) △원탁토론 10개 주제(도민제안 주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열린 주민회의) △도민자유발언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원탁토론에서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10개 주제를 대상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주제 제안도민, 사전 참여신청 도민과 도 담당부서, 경기도의회 의원, 관계기관 등이 함께해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별 주요 토론 결과를 보면 ‘자립준비청년’과 관련한 주제 토론에는 경기복지거버넌스 위원과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 등이 참여해 건강한 청소년의 삶 영위를 위한 자립준비청년 지원향상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주제에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과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향상을 위해 청소년 문화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주제에는 청년스타트업 대표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청년창업 기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주제별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가 모여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어 진행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 시간에는 앞서 논의한 도민 원탁토론 결과 발표와 함께 도민과 김동연 지사 간 자유로운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공연이 이뤄졌다.
부스운영과 축하공연은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다양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참여했으며, 축하공연에는 인디밴드 젬베콜라 등 3팀의 공연이 진행돼 참여한 도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소수 고위 집단만의 사고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국민들의 목소리가 위로 향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다”라며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다. 도민 여러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정책으로 만들어지면 이를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민관협치과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행사 준비과정과 토론 논의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며, 원탁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은 각 소관부서로 전달해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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