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은 "10개 읍면을 일일이 다니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완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춘천시 행정이 이러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야말로 '시민이 주인입니다'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시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마을버스 개편에 대한 '찾아가는 읍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12월 5일 서면, 북산면을 시작으로 6일 신북읍, 사북면, 7일 남면, 동면, 8일 신동면, 동산면, 12일 남산면, 동내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모든 마을버스를 중앙시장까지 운행하고 기점과 종점을 현 중앙시장환승센터에서 중앙초교 인근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읍면 마을에서 중앙시장까지 한 번에 오가게 되며, 읍면에 거주하는 춘천시민도 지금보다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짐을 들고 몇 차례나 버스를 갈아타고 기다려야 했던 불편들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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