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로 실시간 지능적 영상감지 솔루션 도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사고의 실시간 감지 및 경보를 수행하고 실시간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텍(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6일 인공지능연구원 중강당에서 ‘산업 안전 인공지능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서영주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산업안전 AI연구센터 소개, 현판 제막식 및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센터는 이날 행사에 이어 세미나를 열고 연구 협력을 위한 현안도 논의했다.
포스텍 산업 안전 인공지능 연구센터(센터장 서영주)는 D.N.A(Data, Network, AI)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에서 발생하는 유해 환경 및 산업 재해로부터 작업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연구를 진행한다.
센터는 앞으로 9년 간 D.N.A 기반 제조 환경 유해 가스 안전 진단 시스템, AIoT 기반 작업자 안전 관리 시스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제조 인공지능 안전 관리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조 산업에서의 작업자 안전을 연구하는 안전 특화 중점연구소’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된 기술을 실증하고, 실제 제조 공장에 적용함으로써 D.N.A기반의 정확한 사고 안전 진단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산업 현장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더 나아가 AI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은 세계 3위권이지만 산업 재해 사망률 역시 세계 5위권인 것이 안타깝다”며 “산업 안전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통해 국가 제조업의 안전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 향상과 인재 육성을 통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 제조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1991년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 연구 기관으로, 인공지능 분야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교수진들과 전임 연구원들이 함께 인공지능 기술 개발,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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