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민선8기 공약,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 추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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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2-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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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미술계 저명 전문가 9명 구성

  • 논공 다다촌 특화거리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개최

12월 13일 달성군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후 최재훈 달성군수와 함께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이자 숙원과제인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해 국내 저명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이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추진위원회’출범식에는 위원장인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국립 현대 미술관 문화재단 백동민 이사 등 국내 저명 전문가 그룹으로 위원을 위촉하고, 국립 근대미술관 달성군 유치의 당위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역 근대미술관 유치는 현 정부의 공약사항으로 이에 민선8기 달성군수의 중요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은 달성군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야 한다.
 
한편, 달성군은 국립 근대미술관을 오랜 세월 기피 시설로 주민 불편을 주었던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유치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우리 군은 대구 근대미술의 대표도시로 매년 달성 대구 현대미술제 개최를 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법정 문화도시’선정으로 대구 대표 문화도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문화시설은 수도권과 기타 도심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국립 근대미술관을 유치한다면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동남권 배후 인접 지역주민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그거로 생각한다”라며, “또한, 달성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격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유치 당위성을 밝혔다.
 

12월 13일 달성군이 다양한 문화와 함께 만들어가는 논공 다다촌 특화거리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달성군은 지난 12일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대학교수,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공 다다촌 특화거리 조성사업’ 디자인개발 및 기본구상 용역의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용역사(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로부터 디자인 기본구상계획을 청취하고 추진 방향과 관계기관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논공 대상지 현황 조사·분석, 환경정비 계획, 특화 거리 디자인 계획, 각종 법규 검토, 사업과 관련된 전반 사항의 이행 등 제안에 대한 기본 구상안 등을 수립하였다.
 
자연, 주거, 산업 등 다양한 환경이 복합적으로 형성되어있는 논공을 현지인과 다문화 간의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거점 공간의 필요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논공단지 내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성 확보와 내외 거주민을 위한 공간 환경 개선사업의 시급함을 지적하고 향후 논공의 새로운 발전 방향은 다양한 문화와 함께 만들어가는 다다촌으로 지역 특화할 것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간판정비, 가로수정비, 안전한 골목길 환경개선, 공장 놀이터 등과 같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논공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정부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는 달성 논공산업단지에 다문화 특화를 통해 상징성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거주지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민이 잘살고 기업이 잘되는 논공을 반드시 만들자”라고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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