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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산업 자금지원 강화"...정부,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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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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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국가 전략산업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위해 금융·산업 부처 정책금융기관이 힘을 모은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성격의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출범하고 내년도 정책금융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는 정책자금을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참여 부처는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고 정책금융기관에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한다.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 주요 산업정책 과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금융 지원 필요사항을 제안한다. 정책금융기관과 각 부처는 제안된 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은 협의가 이뤄진 내용을 반영해 연도별 자금공급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에 국정과제인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바이오·디지털 등 유망 신산업 육성', '제조업 등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자금공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연간 2회 정기 개최하고, 산업정책 현안 발생 시에 수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주요국은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경쟁국에 대해 핵심기술이나 자국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등 자국 중심의 산업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래전략산업에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세제 등 적극적인 산업육성 정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정책금융과 산업부처 간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산업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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