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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시키는 일 마지못해 하는 공직자들이 많은 시는 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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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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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시장, 자신의 SNS 통해 "내년 공직자 관련 예산 상당수 삭감되어 안타깝다"

  • 도시공사 설립위해 새로운 방안 찾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 표명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성시청 과장, 읍면동장이 모여 하루종일 조직관리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청 공직자의 역량에 따라 시정의 질이 달라지고, 시민의 삶도 달라질 수 있다"며 "시키는 일을 마지못해 하는 공직자들이 많은 시는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부서와 읍면동을 책임지는 사무관의 역량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MZ세대인 신규공직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공직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진정한 거버넌스를 만들어가는 중심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김보라 시장 페북 캡처]

김 시장은 끝으로 "취임 이후 지금까지 안성시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성과들이 조금씩 보인다"며 "공직자 역량 강화는 안성시 발전을 위한 투자인데 2023년 공직자 관련 예산이 상당수 삭감되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성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도시라고 강조하며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위해 △무상버스 단계적 시행 △광역버스노선 확충 △시내권 마을버스운행 △농촌지역 수요응답형 버스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무상버스중 첫단계인 어르신 버스비 지원은 지난 추경예산 심의 때 시의회에서 삭감되어 늦어졌지만, 23년 본예산에 편성이 되어 내년부터 진행됩니다. 광역버스노선도 수원, 성남, 동탄에 이어 내년부터는 양재까지 노선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적었다.

[사진=김보라 시장 페북 캡처]

그러나 시내권 마을버스와 농촌지역 수요응답형버스 운영은 이번에도 시의회에서 부결되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 버스를 기다리고 계신 학생, 어르신, 청년, 회사원, 안성시민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이 편해야 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오늘은 경기교통공사 사장님을 만나 마을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관련해서 논의했습니다. 시의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을 통한 직영을 반대한다면 새로운 방안을 찾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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