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차세대리더멘토링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야말로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 성공시대’ 실현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차세대리더멘토링은 △인천지역 일반고 2학년 학생 95명 △대학생 △대학교수 등 27개 분야별 전문가가 맞춤형 소그룹멘토링을 통해 학습 동기와 진로 개척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하대학교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했다.
참여 학생은 “차세대리더멘토링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와 공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진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차세대리더멘토링을 통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 전문 분야를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에디터·가상캠퍼스 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 메타버스 에디터’는 인천의 교사와 학생들이 손쉽게 3D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용 메타버스 창작툴이다.
‘인천 가상캠퍼스’는 메타버스 에디터로 제작한 콘텐츠를 3D 공간에 구현해 각종 온라인 행사, 공동연구, 협력학습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6개월간 메타버스 에디터와 가상캠퍼스를 개발해 학생과 교사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한 후 테스트를 거쳐 관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에디터와 가상캠퍼스가 개발되면 학생들은 코딩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상공간과 게임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작품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2023년 학생들에게 보급하는 노트북의 교육적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들은 학생들이 창작하기보다는 활용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교육용 메타버스 에디터 개발은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라며 “학생들이 노트북으로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활용하며 높은 수준의 창작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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