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새벽부터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제설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는 내일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 1cm 눈이 내린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밤 11시부터 25개 자치구와 함께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다"며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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