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뉴스에는 민선 8기 전진선호 출범 및 제9대 군의회 개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전국 최초 수해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50만원 지급,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양평FC 2023년 K3리그 승격 등이 꼽혔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만4125표(54.66%)를 얻어 정동균 전 군수를 5827표 차이로 누르고 군수에 당선됐다.
'으뜸 양평, 힘찬 출발'이란 슬로건으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4년간의 '전진선호' 항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 50~80%가 국비로 지원됐고, 피해를 본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50만원씩이 지급됐다.
또 10대 뉴스에는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 사업 준공, 제1회 양평 관광페스타 개최, 다문지구 도시개발 사업 완료, 기관장협의회(용강회) 전국 최초 지역안전대책회의 개최, 군 민선 8기 조직개편 마무리 등도 포함됐다.
군은 다문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 7월 완공했다.
군이 직접 시행한 가장 큰 규모의 환지 방식 도시개발 사업이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19만3717㎡에 총 94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 용지를 조성했고, 전체 면적의 38.6%를 공공시설 용지로 계획해 도로 40개를 비롯해 주차장, 공원을 조성하는 등 충분한 기반 시설을 확보했다.
전기·가스·통신·상수 등 모두를 지중화해 향후 건축공사 때 불필요한 도로 굴착을 방지하고,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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