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 유일하게 걸려있는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화가인 황진호 님이 그린 '아빠와 함께'라는 작품"이라고 말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손을 잡고 공원을 걷는 그림이 너무 좋아서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림을 볼 때마다 따뜻함을 느낀다"며 "지난 9월 ‘장애인 누림통장, 꿈꾸는 내일 토크’ 행사에서 황진호 작가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새해에도 황 작가가 재능과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며 " 그 마음을 담아 연하장을 전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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