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욘 람. [사진=AP·연합뉴스]
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로 63타(10언더파)를 때렸다.
최종 합계 265타(27언더파)로 2위 콜린 모리카와(267타)를 2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70만 달러(약 33억7000만원).
이날 람은 5위로 출발했다. 첫 홀 보기를 범했으나, 두 번째 홀 버디를 기점으로 점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4~6번 홀 3홀 연속 버디에 이어 9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람은 이날 우승으로 투어 통산 8승(메이저 1승)을 쌓았다. 지난해 5월 멕시코 오픈 이후 8개월 만이다.
우승 직후 람은 "우승 기회가 찾아왔고, 우승하게 돼 기쁘다. 가족이 이곳에 와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첫 번째 승리"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270타(22언더파)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경훈은 271타(21언더파) 공동 7위, 임성재는 273타(19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