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위안 찍은 위안화 환율...위안화 강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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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3-01-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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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0일) 6.7611위안…가치 0.97% 상승

위안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달러 환율은 6.7위안대까지 진입하며 위안화 가치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중국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위안화 강세 행진이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54위안 대폭 내린 6.761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97%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8월10일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전날 역내·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이미 달러 대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전날 역내 시장 야간 거래에서 위안·달러 환율은 6.7705위안으로 마감했다. 10일 역외 시장에서 위안·달러 환율은 장중 6.76위안까지 내려앉았다. 

위안화는 올 들어 연초 대비 2%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0월 1일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7.2위안선으로 저점을 찍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중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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