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20일 결정해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내용은 오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 검토를 거쳐 20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안건 논의를 통해 조정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자문위 12차 전체회의에서 "최근 환자 발생과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8~14일) 신규 확진자는 30만명 수준으로, 2주 전인 1월 1주(1~7일)의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다.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각각 줄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기준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전주 대비 위중증·사망자 감소하고 주간 치명률 0.10% 이하 기록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달성 △고령자와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의 동절기 접종률 각각 50%, 60% 이상 넘을 것 등 4가지 지표 중 2개를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내용은 오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 검토를 거쳐 20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안건 논의를 통해 조정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자문위 12차 전체회의에서 "최근 환자 발생과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8~14일) 신규 확진자는 30만명 수준으로, 2주 전인 1월 1주(1~7일)의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다.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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