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티맵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티맵의 인천국제공항 길 안내 건수는 6만2774건이었다. 지난해 8851건 대비 609% 늘어난 수치다. 전체 길 안내 건수는 3248만2436건을 기록해 작년 추석 연휴에 비해 약 670만건 많았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인 만큼 자동차 이동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설 연휴 기간(2월 23~27일) 티맵 길 안내 건수는 2022만9665건이었다. 올해는 2020년 대비 안내 건수가 60.5% 늘었다. 작년 설 연휴에는 올해보다 25.0% 적은 2600만9885명이 티맵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했다.
티맵 최다 길 안내 장소는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이었다. 작년에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점이 1~2위를 차지했고 인천국제공항은 상위 5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포국제공항을 도착지로 설정해 안내 받은 건수도 작년 대비 1000건 이상 많았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총괄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갖추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국내 최고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서 '민족대이동'의 곁을 든든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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