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은 지난달 31일 ‘2023년 상반기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세실업의 주요 성과 및 올해 경영 방침과 중장기적 목표를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익환 부회장과 김경 사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직원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700여 명이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지난달 취임한 김경 사장의 사업계획 발표로 1부가 시작됐다. 김 사장은 올해 집중할 세부적인 영업 전략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중미 대규모 원단단지 투자 사업 등 회사의 중장기적 목표와 ESG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부에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난해 활동을 공유하고 올해의 조직문화 방향성을 논의했다.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김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각 부서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직원들이 회사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뚫려 있어야 한다”며 “타운홀 미팅은 모든 질문이 편하게 나오는 자리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며, 타운홀 미팅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직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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