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인삼 재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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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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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1억원 투입…터널 하우스형 인삼 재배시설 설치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터널식 해가림 시설을 이용한 인삼 재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 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은 2018년 국림원예특작과학원에서 특허를 취득한 폭3.6m, 높이 전면 2m, 후면 1.8m의 터널 하우스형 인삼 재배시설 설치를 위한 자재와 차광지, 차광망,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0.5ha 1개소에 대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인삼 연구회 또는 영농조합법인 등을 가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재배기술 수준과 사업 참여 의욕이 높고, 기술 수용 능력이 높은 농업인이면서 인삼 식재 예정지를 확보해 관리가 가능한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관행(경사식) 해가림 시설을 대체한 내재해형 소형터널 해가림 인삼 재배시설은 광이 균일하게 투입되고, 강우 차단에 따른 생육 건전 및 병해 감소로 생산성이 향상돼 관행 해가림 대비 병해 60% 감소, 수량 15% 증가 효과가 있다.

또한 해가림 자재도 3회(18년) 이상 사용 가능함에 따라 자재비 절감도 가능하다.
 
산림분야 유관기관 안전기원제 개최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2023년을 맞아 덕유산 향적봉에서 산림분야에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유관기관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산불 산사태 등의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무주군의 안전을 염원하고 2023년도 한해 순조로운 산림사업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안전결의 축문낭독 및 합동제례를 진행했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개최된 안전기원제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국유림관리소장, 덕유산자연휴양림소장, 덕유산리조트대표, 자율방재단장, 무주군산림조합장등 60여명이 안전기원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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