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KISA 방문해 대응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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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2-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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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 유노출 대응체계 점검하고, 마이데이터 확산 등 핵심과제 협력 논의

이원태  KISA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가운데)이 3일 오후 KISA 나주본원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이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하고, 개인정보 침해신고·유노출 대응체계 점검과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3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신고, 처리, 기술지원 등 조사 지원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여기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고충을 적기에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23년도 개인정보위 핵심 추진과제인 전국민 마이데이터 시대 개막을 위한 분야별 표준화 사업, 지원 플랫폼 구축 준비(ISP) 상황도 점검했다. 스타트업 등 데이터 기업과 연계한 가명정보 활용사업 발굴·지원 등의 진행상황도 살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첨단산업지구에 위치한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현황을 보고받으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에서 데이터혁신과 개인정보 유노출 대응 등 핵심과제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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