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청사 건립부지 확정 발표

신청사 부지 고은리 373번지 일원

강원도청 신청사 예정부지 위치도(빨간선 표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20일 신청사 부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 10만㎡ 규모로 선정·발표한 후, 14일 신청사 부지(고은리 373번지)를 포함해 고은리 일원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춘천 남부권역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급격한 도시화 및 교통량 증가로 국도 5호선의 만성적 교통체증 및 간선도로 기능저하 예상 △수도권·강원 남부권·강원 북부권 간 접근 편리성 확보를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국도 5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을 추진하고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 및 도로 신설 계획과 연계해 행정복합타운 예정지 내에서 최적의 청사 세부 위치를 확정했다.

도는 △기존 국도 5호선 및 신설 추진 대체우회도로 노선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조성 구역 내 도시계획도로 노선 △학곡지구, 다원지구,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로 교통망 형성 △해당 구역 지장물 밀집도 및 기타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위치를 확정했다.

도는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도로, 교통광장) 변경 추진 중이며 신청사 부지 결정 및 기반시설(진입도로, 교통광장) 설치를 주된 골자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수립 완료했다.

강원도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이 행정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앞으로 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주민과 춘천시의회의 의견을 청취 후 강원도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도시계획시설을 확정 할 계획이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은 행정복합타운 내 최적의 청사 위치를 찾아 확정했다면서, 강원도청 신청사 이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도 행정복합타운 향후 계획은 △강원도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23년 1월~12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사전 기획조사 용역 23년 2월~5월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도로 등) 결정 23년 3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등)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23년 5월~24년 7월 △보상협의회 구성 및 편입토지 보상 23년 5월~25년 3월 △제6차(‘26~’30)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23. 하반기 △신청사 건립 중앙투자심사 24년 1월~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