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공사현장 점검…"속초 미래 바꿀 핵심 기반"

  • 민선 9기 출범 후 첫 대형 SOC 현장 점검…백담2터널·속초정거장 예정지 등 주요 공정 확인 "적기 개통 위한 행정지원 총력"…동해북부선 연계 북방경제 거점도시 도약 기대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현장 시찰 사진속초시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현장 시찰. [사진=속초시]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정 운영에 들어간 이병선 속초시장이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공정 상황을 점검하며 적기 개통을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이 속초의 도시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으로 평가되는 만큼,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행정적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병선 시장은 7월 8일 오전 탁연미 부시장과 도시안전국장,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7·8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역의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첫 현장 행정으로,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것은 물론 철도 건설이 시민 생활과 도시 공간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제7공구인 백담2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터널 굴착에 활용되는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굴착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TBM 공법은 대형 원형 굴착장비를 활용해 암반을 굴착하는 방식으로,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공사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첨단 터널 시공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어 이 시장은 제8공구 구간으로 이동해 속초교 교각 공사 현장과 우회도로 조성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로부터 주요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관리 대책과 공사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살폈다.
 
이후 소야벌 일원에 조성될 속초정거장 예정지를 방문해 부지정지 작업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역사 건설과 주변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속초정거장은 향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종착역이자 지역 교통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강원지역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난 2017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2024년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025년 전 공구가 착공되면서 현재 각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속초를 연결하는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물류,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감리단과 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행정적 지원 필요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정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적기 개통을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와 함께 속초의 미래를 바꿀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동서축 철도망과 동해안 축 철도망이 연결되면 속초는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동시에 동해안 북부권과 북방경제를 연결하는 관문도시로서의 역할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기업 유치와 물류 기능 강화, 정주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 확대 등 도시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도 개통은 지역 경제구조와 산업 생태계 변화뿐 아니라 도시 공간 재편과 역세권 개발, 인구 유입 등 장기적인 도시 발전 전략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속초시는 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역세권 개발과 교통체계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연계 추진해 철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철도 개통은 향후 속초의 일자리 구조와 산업 지형, 도시의 미래지도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기반"이라며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적기 개통을 위해 속초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형 국가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민선 9기 속초시의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철도 개통이 속초의 교통체계뿐 아니라 관광과 산업, 경제, 도시 발전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사업을 연계한 교통망 확충과 역세권 개발, 관광 인프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동해안 북부권 중심도시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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