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김 지사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권력 행사를 자제할 줄 아는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민주주의 붕괴 과정"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과거에는 민주주의가 쿠데타 등 폭력에 의해 무너졌지만, 이제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권력에 의해 무너진다"면서 "특히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민주주의가 크게 훼손 됐다고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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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하버드 대학 두 명의 정치학자는 위의 질문과 같은 제목의 책에서 그 답을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김 지사는 그리고 "제가 보다 주목하는 것은 두 번째 이유"라면서 "바로 자제하지 않는 권력의 행사"라고 지적했다.

[사진=페북 캡처]
그러면서 "상호 관용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우리 정치권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에 앞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권력 행사를 자제할 줄 아는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하고, 함부로 권력을 휘둘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조금도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일하라”고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간부·직원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면서, 굴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있게 일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가 하는 일이 떳떳하고 도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겁낼 게 무엇이겠나?”하고 “취임한 이래 우리 경기도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해왔다고 생각한다. 숨길 것도 없고 감출 것도 없다. 소신껏 일하고, 앞으로도 늘 강조했다시피 적극행정하며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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