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략 품목 70억원, 육성 품목 3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진안농업 실현을 위해 생산기반 확충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중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농협 협력사업으로 20% 추가 지원해 자부담율 40%에서 20%로 경감키로 했다.
또한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등 6개 사업에 대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지원단가 현실화로 주민 편의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총 사업비는 21억4500만원이며, 35농가, 5.5ha가 선정됐다.
군은 이달 중 보조 결정해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도 특화품목 활성화을 위해 ‘청년희망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20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추진하고, 스마트팜 확충, 청년 농업인·귀농인 등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인구늘리기 제안 공모 우수 제안 선정
최우수 제안은 ‘지붕없는 진안 거리미술관 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이는 진안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거리 조성 및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진안 경제 살리기 및 인구늘리기 정책을 도모하자는 내용이다.
우수 등급에는 ‘지속가능한 인구늘리기 시책’으로, 진안군 아기탄생 기념 박석길 조성 및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활용한 청년, 중장년, 귀농 귀촌인 지원사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은퇴(예정자) 대상 내 집짓기 주말 교육지원’, ‘진안을 재미있게 학습 체험하는 대학수업 진안여행 개발 및 공모’, ‘진안군의 밭을 활용한 전국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방문하는 주말농장’, ‘입주민-원주민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매뉴얼 작성’ 등이 각각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30만원)을 지급될 예정이다.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군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공모 접수가 이뤄졌다.
인권누리와 군민 인권 보호·증진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권문제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상담 실시, 군민 및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 및 단체의 인권교육을 위한 강사 파견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진안군과 사단법인 인권누리는 진안군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인권침해 예방 등 군민 인권 보장에 기여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