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스티븐 시걸, 푸틴에 훈장 받아...왜?

[사진=AP]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시걸이 러시아에서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러시아 정부가 미국과 러시아 이중국적을 지닌 시걸에게 국제관계 개선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우호 훈장을 수여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을 지지한 친러시아 인사 중 한 명인 시걸은 지난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 중 한 곳인 올레니우카를 방문해 친러시아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걸을 과거 여러 액션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다. 

평소 무술에 관심이 많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걸과 친분을 쌓다가 지난 2016년 그에게 러시아 국적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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