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제시를 찾아 주요 현안를 챙기는 한편, 김제시 수출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비용 부담에 따른 추가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기업체를 방문해 2023년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책과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김 지사는 김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과 관련, 탄소중립 이행 및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공공선별시설의 고도화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예산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부안군 직원 450여명과 함께하는 ‘청원과의 만남’을 통해 도정철학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해 도와 부안군이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곰소젓갈마을협회(협회장 김광옥) 15명과 젓갈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은 데 이어 곰소만 수산동식물 포획금지 해제 구역을 방문해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함께 나아갈 답을 찾기도 했다.
김 지사는 “부안군은 새만금 배후도시뿐 아니라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로 커 나가고 있을 만큼 전북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며 “전북도와 부안군이 한마음이 되어 함께 혁신해 나가면서 꼭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