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봄철은 큰 일교차로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어업․레저활동으로 인한 선박통향량이 증가하는 등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이라며, 최근 5년간 강원해역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선을 제외한 선박의 해양사고 67건 중 33%가 봄철(22건, 연평균 4건)에 발생했다고 했다.
이에 이번 대책으로 △크루즈․여객선, 위험물선박 집중관리 △해빙기 대비 항만, 해양교통 시설물 안전점검 △동해․묵호항 질서위반 행위 특별단속 △해양수산종사자 대상 해양안전캠페인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 오는 5월에는 선원 등 해양종사자의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명뗏목 투하 및 소화, 구조용품 작동 등 현장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동해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