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가상공간을 활용한 조직 소통에 나섰다. MZ세대 직원 비율이 높은 공단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15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13일 직원 100명과 메타버스 소통간담회인 ‘소진공100‘을 개최했다. 간담회는 나이와 직급·직책·근무지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참석자 신청을 받았다.
소통 주제는 ‘이사장님! 이것이 궁금합니다’와 ‘개선이 필요해요!’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박 이사장은 직원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에 대해 “적극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높아진 퇴사율에 대해서는 사기 진작과 애사심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끝으로 직원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방안으로는 내실 있는 직무교육과 리더십·혁신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메타버스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 의견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피드백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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