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가 숨겨진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9일 "'헤어지면 생각나는 노래'를 주제로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거나, 헤어짐을 앞둔 순간 생각나는 노래들을 매달 재해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음원은 지난 2008년 발매된 지아의 '웃어줄래'다. 여성 듀오 베이비블루가 자신만들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원곡을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짝사랑의 설렘과 아픔, 서툰 기대를 덤덤한 듯 애달프게 풀어내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를 그대로 소환한다.
베이비블루는 지나온과 도아윤으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듀오다. 지난 2020년 싱글 앨범 '그때 생각나?'로 데뷔한 이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며 리스너들에게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비엔제이와 포스트맨을 키워낸 프로듀서 민명기가 제작한 그룹으로 민명기는 '웃어줄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베이비블루가 가창한 DSP미디어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헤어지면 생각나는 노래'의 첫 번째 음원 '웃어줄래'는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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