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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감원이 공개한 '금융회사 경영유의사항 등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카뱅에 정보기술(IT) 관련 검사를 통해 재해복구 전환훈련, 전산장비 장애·오류 관리 업무, 네트워크 보안대책 등이 불합리하다며 경영유의 2건 및 개선사항 4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카뱅이 화재, 지진 등 재해 발생을 대비해 재해복구 전환훈련을 연 1회씩 실시하고 있지만, 조회성 업무만 제한적으로 훈련하고 대외 기관들과 연계 훈련을 하지 않아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외기관과 연계되는 시나리오를 마련해 재해 복귀 전환 훈련을 하고, 훈련 결과에 대한 증빙 자료를 확보하는 등 재해복구 전환 훈련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감독당국의 시각이다. 앞서 카뱅은 전산 장애·오류 발생 시 대응해야 할 총괄조직과 담당자의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으며 책임 소재 파악이 어렵고, 전자금융사고 시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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