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단에 따르면, 성남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스스로 미디어를 기획 및 제작부터 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 등 기술과 결합한 창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성남시민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초 교육 단계로 진행하는 양성과정은 프로젝트 중심의 15개 과정을 운영, 과정별 12명 내외 소수의 참가자를 모집해 집중교육을 한다.
미디어에 관심 있는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1인 2개 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도비 8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작지원 공모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각 지역의 거리나 명소를 걸으면서 시간과 계절, 날씨에 따른 모습을 보여주는 ‘워킹 유튜버’ 양성, 전문가와 시민이 공동으로 성남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남시승격 50주년 공동 프로젝트 등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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