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작년보다 수영, 육상, 탁구 3종목이 늘어 8종목에 선수들이 참여한다"며 "지난해부터 수영, 태권도 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종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식전 공연으로 진행한 에어로빅과 태권도 시범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특히 태권시범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했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안성의 모습을 보여준 태권 소년소녀들이 멋있었습니다. 태권 소녀들은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취업도 되어 본인은 물론 부모님들도 기뻐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선수단 및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공연, 단기 수여, 출전선수단 소개,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안성시장애인선수단은 지난해 5개 종목에 출전하여 역도 은메달 3개, 배드민턴 동메달 1개, 게이트볼 금메달 1개, 조정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올해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총 8개 종목에 2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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