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주요 은행들 중 처음으로 1분기 매출 부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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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04-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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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1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주요 은행들 중 처음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 모습이다.

골드만삭스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감소한 122억2000만 달러(약 16조937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127억6000만 달러)를 밑도는 결과이다.

또한 1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희석 주당 순이익(EPS)도 8.79달러로 감소했지만, 예상치(8.14달러)는 상회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다른 미국 대형 은행들과 달리 골드만삭스의 매출액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소비자 금융 부문과 채권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데 따른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여타 주요 은행들과 달리 매출의 대부분이 트레이딩 및 투자 은행 부문에서 발생한다고 CNBC는 전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있었던 사건들은 또 다른 실제적 스트레스 테스트로 작용했다"며 "이는 골드만삭스와 미국 최대 금융 기관들의 회복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깊게 뿌리 내린 리스크 관리 문화, 강력한 유동성 및 탄탄한 자본 기반에 힘입어 당사는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 주가는 실적 부진 소식에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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