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주시]
시는 도심을 신속하게 관통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기 위한 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 결과 타 운수회사보다 사업수행 능력 및 차고지 확보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동신운수’가 운송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신설되는 기업도시-도심(역 터미널)-혁신도시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신설노선을 5월 중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내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에 대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신운수는 58년간 원주시 시내버스를 운행해온 운수회사로 시민의 발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 총 455억원 투입
강원 원주시는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455억원을 투입해 2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는 미세먼지 발생원의 감축을 위한 사업장 생활 밀착형 자동차 청정에너지 보급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인프라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22개소 18억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2750대 3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2737대 56억원) △전기자동차 보급(1398대 165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2.8ha 16억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297세대 5억원) △대기환경 측정망 운영(4개소 1억원) 등이다.
한편 2019년 강원도의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 미세먼지는 국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영서지방으로 이동하는 오염물질의 영향(91%)을 크게 받고 있다.
자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양은 약 8%로 생물성 연소 비산먼지 도로이동오염원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하 기후에너지과장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원주시 자체 발생원을 감소시켜 맑고 푸른 원주의 하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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