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해안고속도로'서서울 요금소(TG)'명칭변경 추진

  • 안산지역임에도'서서울'명칭 사용…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28일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서울 요금소(TG)’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서울 요금소’는 안산시 장하동 188-4번지에 소재해 있지만 ‘서울’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 정보 제공을 못한다는 의견과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구간 요금소들은 서서울TG를 제외하고 팔곡JC, 안산JC 모두 안산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1일간 요금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안산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설문 결과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안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측에 명칭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