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가는 1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59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만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됐지만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와만 약속한 게 아니라 공약으로 국민들과도 약속했다"며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고 믿고 있으니 빨리 이행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요시위 참가자들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도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난 7일 '한국과 일본 과거사 문제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윤 대통령 발언에 날을 세웠다. 이들은 "기시다 총리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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