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보훈단체와 안성시 체육회의 집회를 비롯해 제21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무기한 정회,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의 단식농성 등이 이어지며 정상적인 시정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각종 집회가 장기화한다면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체육회 관계자들의 생업에 심각한 우려가 예상된다”며 “안성시 발전 저해와 지방자치의 후퇴가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산재해 있는 안성시 현안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대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성시는 시의회와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시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시의회 간의 심층적인 논의와 협치를 토대로 소통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민주당 안성시의원실]
이번 부결안건 중 ‘안성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안성시 다 함께 돌봄센터 3호점 민간 위탁 동의안’‘2023년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안성시의 난감과 시민 실망을 당연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반발했다. 집행부 설명도 생략하고, 심의와 상관없이 일괄 부결이라는 결정을 내린 국민의 힘 의원들의 실력행사가 ’숫자를 앞세운 다수의 횡포라며 전원 퇴장한 것이다.
현재 안성시와 의회 간 감정싸움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져 있다. 예산이 소요되는 각종 시책 추진도 마비 상태다. 사사건건 시 예산과 제정조례를 삭감 부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오면서 불만의 여론은 최고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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